차창룡의 "인도신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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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화기행 16] 제4부 1. 사슴동산의 기적
차창룡    

1. 사슴동산의 기적

 

 

 

 

사르나트는 깨달음을 얻은 석가족의 위대한 성자 석가모니가 자신의 깨달음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밝힌 땅이다. 석가모니 자신도 자신의 깨달음이 다른 이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명상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기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을 법도 한데, 붓다의 깨달음은 매우 논리적이다. 사르나트는 붓다의 교리가 체계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정리된 최초의 현장이다. 또한 사르나트는 붓다의 승가와 신자가 처음으로 생긴 곳으로서, 전 생애에 걸친 붓다의 교화가 초기에 압축되어 실현된 곳이기도 하다.

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는 고행림의 동지인 다섯 고행자를 찾아 200킬로미터가 넘은 열사의 길을 이레 동안 여행하여 사르나트를 찾아갔다. 석가모니는 자신의 깨달음을 전하면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떠올려보았다. 그는 먼저 진실한 수행자 알라라깔라마를 생각했다.

‘그래, 알라라깔라마라면 나의 말을 금방 알아들을 수 있을 거야.’

“세존이시여, 알라라깔라마는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에서 신의 목소리가 내려와 살짝 귀띔해주었다.

‘그러면 웃다까라마뿟따가 있지. 웃다까라마뿟따를 만나러 라지기르로 가야겠군.’

천신의 목소리가 또 내려왔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웃다까라마뿟따는 세존의 깨달음을 만나지 못하고 어젯밤에 떠났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나와 함께 험난한 고행의 길을 걸었던 다섯 수행자를 만나러 가자.’

석가모니는 신통력을 통해 다섯 수행자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했다. 그들은 바라나시 근처 사르나트에서 고행하고 있었다.

붓다는 39일 동안 달디단 삼매에 들었던 자리인 보리수 나무 아래서 일어났다. 이제 붓다는 자신에게 아픔과 환희가 함께한 땅 보드가야를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법을 퍼뜨려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그는 아쉬운 발걸음을 한발 한발 내디뎠다.

누가 붓다의 위대함을 몰라볼 것인가? 우리는 괜한 걱정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그 걱정은 현실이었다. 석가모니가 가야 땅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벌거벗은 자이나교도 우빠까를 만났다. 우빠까는 석가모니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아보았다.

“당신에게서 광채가 나는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사람, 모든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나는 무엇에도 더럽혀지지 않고 모든 욕심과 애착에서 해탈한 사람입니다.”

우빠까는 너무도 자신있게 말하는 석가모니가 다소 기분이 나빴다.

“당신의 스승은 누굽니까, 당신은 어떤 법을 배웠습니까?”

“스스로 깨달음을 얻었는데, 누구를 가리켜 스승이라 하겠습니까? 나에게는 스승이 없습니다. 또한 나와 같은 사람도 없습니다. 내가 곧 성자요 최고의 스승이니, 홀로 깨달음을 얻은 나는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스스로 깨달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석가모니를 우빠까는 믿을 수 없었다.

“마치 자신이 부처님인 것처럼 말하는군요. 편안하게 가시오.”

우빠까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가버렸다. 석가모니는 자신의 법을 알리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먼저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나 확실한 전법의 길을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어서 빨리 다섯 수행자를 만나 자신의 깨달음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 석가모니도 가던 길을 재촉했다.

갠지스 강을 건널 때에도 사공이 부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사공이여, 나는 저 강을 건너야 합니다. 부디 길을 놓아주시오.”

“뱃삯만 준다면야 얼마든지 건네드립죠.”

“나는 보다시피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수행자요.”

“뱃삯이 없으면 태워드릴 수 없습니다요.”

석가모니는 할 수 없이 신통력을 발휘하여 큰 걸음으로 맞은편 강기슭으로 건너갔다. 뱃사공이 깜짝 놀라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부처님을 맨 처음 만나뵙고도 지혜롭지 못한 이는 알아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듯이.

 

2001년 11월, 나는 보드가야에서 라지기르를 거쳐, 파트나에서 기차를 타고 바라나시로 갔다. 아마도 부처님의 초전법륜을 위한 여행길과 비슷할 것이다. 기차 안에서 나는 줄곧 부처님의 여행을 생각했다. 바라나시에서 아침저녁으로 가트를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8일째 되는 날 드디어 부처님의 초전법륜지 사르나트에 갔다.

사르나트는 한자어로 녹야원(鹿野園)인데, 그것은 사르나트에 사슴 동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불교의 옛 승원터를 거닐면 옆의 동산에서 사슴들이 뛰어노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옛날 이곳 사르나트 숲속에는 사슴 왕국이 둘이나 있었다. 한 왕국은 데바녹 왕이 다스렸고, 다른 왕국은 보살녹 왕이 다스렸다. 두 왕은 각기 500마리씩의 사슴을 거느리고 있었다. 당시 바라나시의 왕은 사냥하기를 무척 좋아해 매일 이곳 숲을 찾아 사슴사냥을 하곤 했다. 그때 데바녹 왕이 바라나시의 왕을 찾아가 말했다.

“왕이시여, 당신이 사냥하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즐기시다가는 머지않아 이 숲속에 사슴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사냥하시다보면 사슴이 다쳐서 드시기에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때는 어찌하시렵니까? 왕께서 사슴고기를 오래 즐기시려거든 하루에 사슴 한 마리씩만 잡으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하여, 저희가 자발적으로 하루에 한 마리씩 왕의 제물이 되겠습니다. 허락하여 주십시오.”

바라나시의 왕은 참 슬기로운 사슴 왕이라고 생각하며 제안을 수락했다. 사슴들은 순서를 정하여 매일 한 마리씩의 사슴이 스스로 왕에게로 갔다. 그렇게 하루하루 한 마리씩의 사슴이 사라지면서 시간은 가고 또 갔다. 어느 날 임신한 암사슴 차례가 왔다. 그 사슴은 자기야 죽을 수도 있지만, 곧 태어날 뱃속의 아기까지 죽게 하는 것은 견딜 수가 없었다. 고민 끝에 그 사슴은 사슴왕 데바녹을 찾아갔다.

“대왕님, 제가 죽게 되면 제 뱃속의 새끼까지 죽게 됩니다. 차례를 조정해주실 수 없겠습니까?”

데바녹 왕이 대답했다.

“누구나 사정이 있을 수 있다. 너만 특별히 사정을 봐줄 수는 없는 법이다.”

데바녹 왕은 원칙주의자였다. 딱한 사정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사정을 봐주다보면 원칙이 깨어질 수도 있음을 데바녹 왕은 알고 있었다. 왕의 말을 반박할 수 없었던 암사슴은 이웃나라의 보살녹 왕을 찾아갔다. 보살녹 왕은 어미사슴의 말을 듣고 직접 바라나시의 왕을 찾아갔다. 사슴왕이 찾아온 것을 보고 바라나시의 왕이 말하였다.

“아니 그대는 사슴왕이 아닌가? 그대가 오면 누가 사슴을 통제할 것인가?”

“인자한 왕이시여, 오늘 왕의 제물이 될 사슴은 며칠 후면 아기를 낳을 것입니다. 자식을 생각하는 어미의 마음이 갸륵하여 제가 대신 왔나이다.”

바라나시의 왕은 사슴왕의 자비심에 크게 감복했다.

“사슴에게도 그와 같은 자비심이 있거늘, 나는 사람의 몸으로 태어났음에도 사슴보다도 못했구나.”

바라나시의 왕은 앞으로는 아무도 이 숲속에서 사슴을 잡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하여 이곳은 사슴의 천국이 되었고, 그곳은 산스크리트어로 사슴의 왕을 뜻하는 사랑가나타를 줄여 사르나트라 불리게 되었다. 우리는 종종 인정머리 없는 원칙주의라는 무자비한 벽을 만난다. 자비심이야말로 원칙주의보다 힘이 세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다.

 

사르나트에 도착하자 맨 먼저 보이는 것이 차우칸드 스투파였다. 부처님이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다섯 비구를 맨 먼저 만난 곳이 이곳이었다.

“저기 오는 사람 좀 보게. 우루빌라에서 함께 고행했던 싯다르타가 아닌가?”

멀리서 부처님의 모습을 본 교진여가 친구들에게 말했다.

“맞네. 싯다르타가 분명하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고행을 포기한 고타마가 맞네. 우리 저 친구와는 말도 하지 말기로 하세. 타락한 수행자가 아닌가. 한때는 우리가 그를 숭배했지만, 이제부턴 아무 상관도 하지 마세나.”

그러나 부처님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다섯 수행자는 부처님의 광채에 이상하게도 끌리고 있었다. 그들은 왠지 어려운 자리에 앉은 손님처럼 안절부절못하였다. 부처님과 마주치자 다섯 수행자는 자기도 모르게 앉을 자리를 준비하고 반갑게 맞이하였다.

“어서 오십시오, 고타마여! 이 자리에 편히 앉으십시오.”

“벗이여, 그대들은 여래를 고타마라 불러서는 안 된다. 부처님을 벗이라 불러서도 안 된다.”

다섯 수행자는 어이가 없었다.

“고타마여, 당신은 지독한 고행으로 이름이 높았지만, 이내 마을에 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타락하지 않았습니까? 여래라니요, 부처님이라니요? 믿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타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

부처님은 다섯 수행자를 한명 한명 바라보았다. 다섯 수행자는 믿기지 않았지만, 부처님에게 풍기는 위엄에 반박할 힘이 생기지 않았다. 오랜 침묵이 흐른 뒤 저녁이 찾아왔다. 그들의 눈빛에 조금씩 믿음의 등불이 타올랐다. 보름달이 하늘 한가운데서 온 세상을 환히 비출 때였다. 부처님은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기 시작하였다.

드디어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에 해당하는 중도(中道), 즉 팔정도(八正道), 사성제(四聖諦) 등이 정립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므로 사르나트는 불교가 종교가 되는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다섯 수행자는 부처님께 출가하여 첫 번째 비구가 되었고, 설법을 듣고 맨 처음 깨달음을 얻은 아라한이 되었다. 다섯 비구로 구성된 승가는 이곳에서 더욱 확장된다.

현재 다메크 스투파가 있는 자리가 바로 부처님이 최초로 법을 설하신 곳이다. 처음으로 법을 설하실 때 부처님 주위에는 구류손불, 구나함모니불, 가섭불 등 과거의 부처님들이 현재의 부처님을 에워싸고 설법을 들었다고 한다. 4성제와 8정도, 중도의 가르침을 전해들은 다섯 제자들은 모두가 완전한 깨달음, 즉 아라한을 성위하였으며, 이에 기쁨에 넘친 부처님께서는 자신을 포함하여 “여기 여섯 명의 아라한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그곳에는 현겁의 세 부처님이 와 계셨기 때문에 아홉 명의 아라한이 있었던 셈이다.

 

2001년 11월 10일(토)

사진하시는 전규일, 김철원 선생님과 함께 사르나트에 다녀왔다. 차우칸드 스투파라고 불리는 인공언덕은 석가모니의 첫 설법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석가모니의 첫 제자인 다섯 사문이 부처님께서 멀리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석가모니가 오면 말도 받아주지 말자며 마음으로 바늘방석을 만들던 장소이다. 이 언덕은 평화로운 마을 한쪽에 참으로 장엄하게 솟아 있는데, 그 형상은 마치 거대한 소똥 같으나 거룩한 기운이 넘쳐 흐르고 있다. 우리가 스투파를 올라가고 있으니까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이 달려와서 문을 열어주었다. 스투파 꼭대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전망대가 있었다. 전망대 입구에 자물쇠가 있어 열쇠가 필요했던 것이다. 전망대에 오르니 사르나트 전체가 시원스럽게 열렸고, 멀리 다메크 스투파가 보였다. 이 전망대는 후마윤이 만들었다 한다.

녹야원 입장료는 2달러였다. 첫 설법지에 세워진 탑 다메크 스투파는 500년경에 만들어진 것인데, 굽타양식과 마우리아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여러 번 개축한 흔적도 보인다. 지름은 28.5미터, 높이 33.53미터(기단까지 합치면 42.06미터)의 거대한 탑이다. 여러 번 개축하여 문양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나 참으로 아름다웠다. 덩굴무늬, 연꽃무늬, 구름무늬 등 우리나라 불교미술에서도 자주 보이는 문양이 다채롭게 탑을 형성하고 있었다.

나는 끊임없이 탑을 돌고 싶었다. 티베트 사람들은 스님들의 인도하에 여러 명이 함께 탑돌이를 하고 있었다. 2,600년 전의 말씀이 이렇게 탑으로 서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지만, 이 탑이 수많은 왕조를 거치면서 마침내 폐허가 된 현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다.

다르마지카 스투파가 있던 건물은 폐허로 남아 있다. 1794년 바라나시의 지방관 자가트 싱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고, 여기에 봉안된 붓다의 진신사리는 갠지스 강에 버려졌다. 19세기에도 중요한 유물들을 도둑맞았다. 다행히 스투파에서 나온 사리함은 콜카타 박물관에 안장되었다. 스투파 옆에는 아쇼카 석주의 밑부분을 모셔놓았다. 중요한 부분은 박물관에 안장되어 있고, 기둥에 아쇼카 왕이 반포한 칙령이 새겨져 있다.

아쇼카 왕이 명상에 잠겼다는 건물로 들어갔다. 그곳은 문이 잠겨 있었으나 담을 넘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부서진 돌조각들이 쓸쓸하게 나를 맞이하였다. 그 쓸쓸함이 부처님의 가르침일까? 보이는 모든 것은 쓸쓸한 것이니, 항상하는 것이 아니니, 이 폐허에서 부디 현상에 집착하지 않는 법을 배우라. 눈을 감으니, 부처님의 말씀이 들리는 듯했다.

사르나트 박물관은 반드시 가보아야 한다. 사르나트에 있었던 아쇼카 석주 머리 부분과 아름다운 초전법륜상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마리의 사자가 4방위를 지키고 있는 아쇼카 석주는 위엄 있으면서도 아름답다. 가히 불법을 수호할 만한 용맹성과 의지가 사자의 몸짓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가운데 기둥에는 네 개의 차크라와 네 마리의 짐승이 새겨져 있다. 네 개의 차크라에는 각각 24개의 바퀴살이 있다. 이것은 하루 24시간, 1년 24절기를 의미한다. 네 마리의 짐승 중 코끼리는 마야부인의 태몽을 연상시키며, 말은 붓다의 출가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사자는 불법을 지키는 힘과 용맹을 상징하며, 황소는 끊임없는 정진을 상징한다. 이 네 마리의 사자와 차크라가 인도의 상징이다. 네 마리의 사자는 엘로라 석굴 16굴의 지붕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며, 차크라는 오늘날 인도의 국기 한가운데에 새겨져 있다.

또하나의 명작 5세기의 초전법륜상 앞에서는 저절로 합장하는 마음이 생긴다. 부드러운 옷주름은 마치 바람에 날릴 것같이 부드러웠고, 연꽃무늬가 약간만 새겨진 방석도 참으로 유연했다. 두 명의 천사가 날아다니는 하늘세계와 차크라를 가운데 두고 기도하는 지상의 사람들, 동물들 사이에 석가모니의 편안하면서도 맑은 미소가 어우러져 있다. 그 앞에 엎드려 예배하는 다섯 비구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강의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처음으로 강단에 섰을 때의 떨리는 심정을. 그리고 나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다. 붓다의 첫 설법은 대성공이었고, 그로 인해 오늘 불교의 가르침이 내게 도달할 수 있었다. 이 성지를 끝내 잊을 수 없는 이유이다.


                       

금빛나 2010.03.09. 2:41 am 

'어느 날 임신한 암사슴 차례가 왔습니다' 이것만 경어체에요~

국물과 숟가락의 비유는 넘넘 위트있어 제가 써먹으려고요.ㅋㅋㅋ
강의에 대한 비유는 아주 적절해서 고개를 끄떡끄떡!

차창룡 2010.03.09. 8:16 am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참 부지런하시군요. 국물과 숟가락의 비유는 법구경인가, 수타니파타에 나오는 거죠? 빛나씨는 춤도 잘 추지만, 글솜씨가 있어서 크게 성공할 겁니다.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과정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바가바드 기타>가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자 앞에서 문자 썼죠? 다시 한번 인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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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룡 - 시인/문학평론가. 196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했다. 시집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나무 물고기』 『고시원은 괜찮아요』, 저서 『인도신화기행』 등을 펴냈으며, 1994년 첫 시집으로 제1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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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010.03.10.
[불교신화기행 35] 제8부 하늘로 통한 도시 상카샤 (여는 글)
711
77
2010.03.10.
[불교신화기행 34] 제7부 5. 스라바스티에서 먹은 절밥
938
76
2010.03.10.
[불교신화기행 33] 제7부 4. 천불화현과 데바다타의 지옥행
1009
75
2010.03.10.
[불교신화기행 32] 제7부 3. 살인자 앙굴리말라의 스투파에서
811
74
2010.03.09.
[불교신화기행 31] 제7부 2. 기적의 땅 스라바스티와 기원정사
949
73
2010.03.09.
[불교신화기행 30] 제7부 1. 스라바스티 가는 길
987
72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9] 제7부 기원정사의 땅 스라바스티 (여는 글)
713
71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8] 제6부 4.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906
70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7] 제6부 3. 원숭이의 꿀 공양을 받은 부처님
1088
69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6] 제6부 2. 유마거사를 생각하다
944
68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5] 제6부 1. 암라팔리의 육탄 공격
965
67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4] 제6부 유마거사의 고향 바이샬리 (여는 글)
897
66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2] 제5부 4. 영취산에 올라
902
65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3] 제5부 5. 칠엽굴과 아난다
845
64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1] 제5부 3. 빔비사라 왕의 비극
971
63
2010.03.09.
[불교신화기행 20] 제5부 2. 데바다타와의 악연
977
62
2010.03.09.
[불교신화기행 19] 제5부 1. 죽림정사에 오다
885
61
2010.03.09.
[불교신화기행 18] 제5부 법화경의 설법지 라지기르 (여는 글)
794
60
2010.03.09.
[불교신화기행 17] 제4부 2. 최초의 승가 탄생
827
2010.03.09.
[불교신화기행 16] 제4부 1. 사슴동산의 기적 [2]
1027
58
2010.03.09.
[불교신화기행 15] 제4부 최초의 설법지 사르나트 (여는 글)
851
57
2010.03.09.
[불교신화기행 14] 제3부 4. 보리수 나무 아래서 - 보드가야 대첩
1126
56
2010.03.09.
[불교신화기행 13] 제3부 3. 수자타 마을 [2]
1024
55
2010.03.08.
[불교신화기행 12] 제3부 2. 깨달음을 얻기 전에 오른 산, 전정각산과 가야산
944
54
2010.03.08.
[불교신화기행 11] 제3부 1. 보드가야 오는 길
1066
53
2010.03.08.
[불교신화기행 10] 제3부 깨달음의 땅 보드가야 (여는 글)
677
52
2010.03.08.
[불교신화기행 9] 제2부 3. 붓다의 진정한 고향 카필라바스투
1096
51
2010.03.08.
[불교신화기행 8] 제2부 2. 부처님의 어머니
1093
50
2010.03.08.
[불교신화기행 7] 제2부 1. 부처님이 길에서 태어난 까닭은?
1095
49
2010.03.08.
[불교신화기행 6] 제2부 붓다의 고향 룸비니와 카필라바스투 (여는 글)
769
48
2010.03.08.
[불교신화기행 5] 제1부 2. 과거에도 부처님이 있었나?
966
47
2010.03.08.
[불교신화기행 4] 제1부 1. 붓다는 과연 비슈누의 아홉번째 화신일까?
1060
46
2010.03.08.
[불교신화기행 3] 1부 붓다가 비슈누의 아홉 번째 화신이라고? (여는 글)
726
45
2010.03.08.
[불교신화기행 2] 차례
737
44
2010.03.08.
[불교신화기행 1] 머리말 - 또 떠날 때가 되었다 [3]
760
43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8(끝)] 힌두교 시대의 신 25. 죽음의 여신 야마와 갠지스 [10]
1140
42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7] 힌두교 시대의 신 24. 하늘에서 내려온 강 갠지스(2)
740
41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6] 힌두교 시대의 신 23. 하늘에서 내려온 강 갠지스(1)
878
40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5] 힌두교 시대의 신 22. 참혹할 정도로 무서운 여신, 검은 피부의 칼리
819
39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4] 힌두교 시대의 신 21. 악마 마히샤를 무찌른 용감한 여신 두르가
777
38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3] 힌두교 시대의 신 20. 코끼리 머리를 한 귀여운 신 가네샤
1072
37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2] 힌두교 시대의 신 19. 전쟁의 신 카르티케야의 탄생
772
36
2010.02.19.
[인도신화개관 31] 힌두교 시대의 신 18. 쉬바와 파르바티의 사랑과 결혼 [2]
990
35
2010.02.13.
[인도신화개관 30] 힌두교 시대의 신 17. ‘사티 의식’(남편이 죽으면 부인을 같이 화장하는 의식)의… [4]
1398
34
2010.02.13.
[인도신화개관 29] 힌두교 시대의 신 16. 가장 인기 있는 신, 파괴의 신 쉬바 [2]
1056
33
2010.02.13.
[인도신화개관 28] 힌두교 시대의 신 15. 남근 모양의 링가가 신앙의 대상이 된 이유는?
981
32
2010.02.13.
[인도신화개관 27] 힌두교 시대의 신 14. 엘로라 16굴에서 만난 파괴의 신 쉬바
1025
31
2010.02.09.
[인도신화개관 26] 힌두교 시대의 신 13. 서사시 마하바라타와 크리슈나
1060
30
2010.02.09.
[인도신화개관 25] 힌두교 시대의 신 12. 용감한 무사의 난폭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1]
1115
29
2010.02.09.
[인도신화개관 24] 힌두교 시대의 신 11. 사랑스럽고 귀여운 신 크리슈나와 악마 칸샤의 죽음
1002
28
2010.02.09.
[인도신화개관 23] 힌두교 시대의 신 10. 인도인의 이상형 라마
1111
27
2010.01.25.
[인도신화개관 22] 힌두교 시대의 신 9. 비쉬누의 화신 아바타 [5]
1352
26
2010.01.11.
[인도신화개관 21] 힌두교 시대의 신 8. 불사의 감로수 암리타를 둘러싼 신과 악마의 싸움 [3]
982
25
2010.01.11.
[인도신화개관 20] 힌두교 시대의 신 7. 해결사 비쉬누와 젖의 바다
1017
24
2010.01.06.
[인도신화개관 19] 힌두교 시대의 신 6. 우다이푸르에서 만난 유지의 신
차창룡 저 <인도신화기행>(북하우스, 2007)
1112
23
2010.01.03.
[인도신화개관 18] 힌두교 시대의 신 5. 브라흐마의 아내 사비트리의 저주 [1]
차창룡 지음, <인도신화기행>(북하우스)
946
22
2009.12.21.
[인도신화개관 17] 힌두교 시대의 신 4. 인류의 조상 마누와 비슈누의 첫번째 화신 물고기 마츠야 [5]
957
21
2009.12.14.
[인도신화개관 16] 힌두교 시대의 신 3. 창조의 신 브라흐마가 만든 푸쉬카르의 성스러운 호수
1215
20
2009.12.07.
[인도신화개관 15] 힌두교 시대의 신 2. 창조의 신 브라흐마의 탄생
1222
19
2009.11.26.
[인도신화개관 14] 힌두교 시대의 신 1. 추상적인 신(브라흐만)의 인격화 [2]
1288
18
2009.11.26.
[인도신화개관 13] 유일신 브라흐만과 내 안의 신 아트만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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